미국 생활 9

미국 재택 근무가 낳은 불상사

재택 근무가 마냥 좋아 보이나요? 네 맞습니다. 마냥 좋아요. 재택 할래 출근할래 하면 저는 무조건 재택입니다. 현 미국은 세계적으로 사람들을 고생시켰던 코로나가 어느정도 진정된듯 보입니다. 수치상으로는 사실 완전한 안전은 아니지만 그래도 밖에 나가보면 이제 마스크 안쓰고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뭐 여기야 원래 '정부방침은 무조건 반대하리' 파에 의해서 원래도 안쓰고 다니시는 분들도 좀 계셨지만 지금은 안쓰는게 더 자연스럽습니다. 누군가의 말에 의하면 코로나 바이러스는 시간이 갈수록 약해질거고 (강해서 숙주가 너무 다 죽어 버리면 자기들이 오래 살아 남을수 없으니까) 대신 사라지지는 않고 앞으로는 매년 오는 독감처럼 평생 가지고 가야할 숙제가 될거 라고 하더라구요. 펜데믹 동안 거의 모든 회사들이..

US 라이프 2022.06.22

미국에서 집에서 하는 부업2

미국에서 집에서 하는 부업2 - 공짜팔기 오늘 어떤분 리플달아 드리다가 팁좀 공유해달라고 하셔서 (혹시 1편을 안보셨다면 클릭 : 새창으로 열기), 생각하다보니 요즘 다른게 더 짭짤해서 소개 시켜드리려 합니다. 미국에서 집에서 하는 부업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했던 부업들 중에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고 수익을 냈던 아이템들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제 다른 포스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 와서 오랜 기간 쪼들려 살다가 처 seekeasylife.tistory.com 부업1은 지금 집으로 이사오기전에 아주 짭짤하게 해먹었었는데 두가지 아주 치명적인 단점으로 인해서 요즘은 활용 못하고 있습니다... 좀 잘 팔리는 아이템 서너개 걸리니까 팔리기도 잘 팔리고, 이런 페이스로 물품을 더 늘려서 한달에 한 $3-4..

카테고리 없음 2022.03.29

미국 살면 좋은점/나쁜점 2

미국에 살면서 느끼는 장/단점은 뭐가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미국 생활하다가 느끼는 장 / 단 점에 대해서 한번 더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1 편을 아직 보지 아니 하셨다면 미국 삶 장/단점: 새창으로 열기 을 먼저 체크하시고 오신다면 2 편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리라고 믿습니다. 그럼 시작 합니다. 지극히 제가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들이니 참고해주시고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장점 개인의 개성 존중 우리 쏴람들은 모난 돌이 정 맞는다고 항상 튀는 행동을 자제 하게 되잖아요? 튀는 사람은 약간 이상한 사람처럼 취급되고 그게 아니여도 좀 멀리 하게 되죠. 둥글게 둥글게 튀지 않게 흘러 가는게 한국인의 정서에 맞다고 생각하는데요, 제가 미국 처음와서 고등학교 들어가서 깜짝 놀랜게 “뭐지… 정상인..

US 라이프 2021.09.23

미국 집 - 이민가면 어떤집에서 살게되나

미국 집. 현실적으로 미국 살면 어디에 거주하게 될까요? 혹시 영화에서 보는 그 넓은 앞마당에 차가 드라이브웨이(driveway) 딱 주차되어 있고, 차고가 자라라라라락 열리면 자전거랑 수리용품들이 뙇! 매달려 있고, 오늘은 날씨도 좋은데 자전거나 닦아야 겠다 하면서 호스 뽑아다가 쫘아아아악 물 뿌리면서 자전거 닦는동안, 넓디 넓은 뒤뜰에서는 자녀들이 골든 리트리버 두마리와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며 뛰어놀고, 땀난다 싶으면 뒤뜰에 있는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수영도 좀하고, 그러다가 지치면 테라스나 덱(Deck) 에 앉아서 시원한 음료수 때리면서 해가 지는걸 지켜보며 선선한 바람에 머리를 말리고, 옆에서는 그릴에 지글지글 바베큐가 구워지고 있고, 그 냄새와 시원한 맥주 콤비네이션으로 산뜻하게 마무리짓는 하루..

US 라이프 2021.09.20

미국 시월드 Orlando

그 시댁 식구 월드 아닙니다. Sea World 에요.. 와이프느님과 스리슬쩍 다녀온 올랜도. 너무나도 즐거웠습니다. 저번에 말씀드렸다시피 (링크) 저는 좀 자연과 하나 되는, 남들이 자주 안 다니는, 내가 스스로 개척해야 하는 길을 따라가는, 그런 고생이 가미되는 여행을 선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저희 와이프느님께서는 벌래 있다고 별로 안 좋아하시죠. 그리하여 좀 편하게 다녀오자는 마음으로 누구나 다 아는 휴양지에, 누구나 다 알만한 호텔에서, 누구나 다 알만한 음식들 먹으며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모든 것을 와이프의 플랜에 맞춰 행동하기로 했습죠. 그렇게 짧은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호텔 도착하고 짐을 정리하고 "그래서 너의 플랜은 어떻게 되니?" 하고 물었더니 오늘 한군데 내일 한 군데 해서 두 군데 ..

카테고리 없음 2020.08.10

친구를 잘둬야 돈이 모입니다

저처럼 귀가 얇다면 더욱더 큰 타격이 오죠. 어릴 적부터 친구를 잘 사귀어야 한다는 말을 어르신들께 누누이 들어왔을 겁니다. 그때는 모두 다 좋은 친구들, 구들과 함께 라면 겁날 게 없는 그런 시절이었지만 요즘에서 느끼는 건데 친구들 성향에 따라 제 삶도 영향을 받는 것을 절실히 느낍니다. 그 예로 저는 늘 그들의 유혹에 시달리며 예정에 없던 저는 쓰지도 않을 상품들을 구매하곤 합니다. 몇 가지 예를 들자면 1. 나는 신지도 않는 조던인지 뭔지 지들이랑 맞춰야 한다고 해서 구매 2. 나는 비디오 게임하지도 않는데 온라인으로 축구해야 한다고 해서 플레이스테이션 구매 3. 나는 허리 아파서 쓰지도 못하는데 간지 난다고 사라고 해서 샀더니 지들만 편하게 쓰는 리클라이너 소파, 4. 나는 세단이 좋은데 짐 실어..

카테고리 없음 2020.07.30

테슬라 미국 주식 접습니다

나쁜놈 같으니냐고.... 주식을 시작 한지도 얼마 안됬지만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색 다르게 주식 투자를 접기로 했습니다. 저에게는 시장의 흐름을 느끼는 동물적인 감각도, 데이타를 기준으로 주가를 해석하는 능력도, 누구네처럼 고급정보를 얻을수 있는 소스도 없음을 깨닫고 있는거 그냥 싹다 팔아버렸습니다. 그제까지만 해도 금이야 옥이야 그렇게 사랑 스럽던 테슬라. 혹여나 다칠까 마음상해서 내려갈까 애지중지 조심스럽게 자라는걸 지켜 봐왔는데 한순간 저에게 크나큰 상처를 남기네요. 이녀석... 너가 무럭무럭 자라는걸 보며 나의 꿈도 함께 컸었단다. 이번 주말엔 가족들과 함께 휴가 가서 고기와 해산물을 구워 먹을 생각이었으며, 새로운 취미 생활을 생각하며 아침부터 지금까지 온라인으로 자전거와 악세사리들을..

US 라이프 2020.07.25

저희 타운 불나서 홀랑 탔습니다..

저희 타운 클럽하우스 불나서 홀랑 탔습니다.... 아니 무슨 냄새가 나긴 났었는데 워낙에 주변에 사시는 분들이 듣도 보도 못한 향의 다양한 종류의 바비큐 자주 해 먹으니까 그런 냄새인가 했었거든요. 근데 탄내가 너무 나더라고요. 혹시나 해서 밖에 나가봤는데 뭔가 화려한 불빛 + 소방차 소리 + 웅성거림의 삼단 콤비네이션으로 인해 발길을 그리로 옮겼더니 뙇! 불이 나있다는... 친구들한테 온 카톡 보고 사태의 심각성을 알게 됐습니다. 제 친구가 아래 보이는 집들 중 하나, 즉 저희 집에서 길하나 건넌 곳에서 살고 있습니다. 자기 집에서도 건너편에 불난 거 보여서 나왔다고 카톡 왔더라고요. (다음날 시 뉴스에도 올라왔었어요) 싸움구경 불구경이 제일 재미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자세히 보기 위해서 가까이 갔었는..

마이데이 2020.07.17

미국 살며 했던 알바들

미국 살며 했던 알바들 안녕하세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저희 가족 들은 핑크빛 희망을 가지고 미국으로 넘어왔었습니다만, 바로 연달아 사기 두 번 당하고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민을 위해 가져온 돈 싹 다 날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연은 제 다른 포스트 참조). 급격하게 삶의 질은 낮아졌고 가족 모두 생계를 걱정하며 뭐가 됐든 간에 경제활동에 매달려야 했죠. 물론 저와 제 동생도 예외는 아녔습니다. 그리하여! 저와 제 동생이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알바들을 하며 버텨왔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혹시 유학 오시는 분이나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할 수 있는 게 사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

US 라이프 2020.0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