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악명높은 미국에서 맹장수술… 저에게는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두명의 귀여운 딸들이 있습니다 4살과 2살. 밥도잘먹고 잠도 잘자는 귀요미 토실토실이들이죠. 하루의 업무를 끝낸후 다시 고된 육아의 세계로 들어가 치열하게 놀아주던중 저도 모르게 바닥에서 깜빡 잠들은것 같습니다. 그래봐야 한 3-5분일텐데 그새를 못참은 우리 두번째 귀요미는 쇼파에서 뛰어 내리며 무방비로 있던 저의 옆구리를 뒤꿈치로 찍어버렸죠. 보통 애기들이 장난감으로 때리던, 다른 어떤 고통을 줘도 애기들 놀랠까봐 큰비명소리를 안하는데, 이번에는 정말로 ‘억!’ 하고 비명이 터져 나오더라구요 단 1도 미안해하지 않고 순수하게 웃는 그녀석에게는 뭐라고는 못하고 그져 ‘아아아 야야야’ 하면서 아빠 아프다고 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