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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육아3

미국에서 애 키우다 보니 한국보다 힘든점 1/2 참 시간이 빠릅니다. 엄마 아빠 손 잡고 룰루 랄라~ 미국행 비행기를 탄지 어느새 20년이 훌쩍 넘어가네요. 친구들과 헤어지기 싫어서 울고 불고 하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그 친구들 얼굴 조차 기억이 안납니다. 5년만 기다리면 돌아오겠다고 장담을 했는데 20년간 한번을 못나가보고, 어느새 학교는 졸업하고 결혼에 이제 애를 낳아서 기르고 있네요. 그래도 몇몇 친구들과는 종종 카톡으로 소식을 나누곤 하는데, 미국으로 넘어 오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자식 교육이나 환경때문에 그런 결정을 하고 싶은거겠죠. 그렇게 현실적인 얘기를 좀 나누도 보면 다시 고민해보곤 하는데, 오늘은 애들 교육때문에 미국 이민을 고려중이신분들을 위해 개인적으로 느끼는 한국보다 미국이 애 키우기 힘든점에 대해서 몇가지 적어 보.. 2024. 9. 19.
미국에서 집에서 하는 부업 4 - '내가 빌려 드릴게' 자전거 할부로 시작한 부업. 여기까지 왔습니다.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다 보니 블로그에 손이 잘 안가게 되드라구요. 하지만 늘 생각은 하고 있었죠. 애가 생기니 하루가 애 중심으로 돌아갑니다. 애 기분에 따라, 애 일과에 따라, 애 스케쥴 등등등. 새삼스래 우리 부모님들이 존경스러운 마음이 듭니다. 하지만 저희 애들은 아빠를 존경하지 않죠.   오.늘.은  또 다른 부업거리를 소개 시켜드리려고 합니다. 이미 소개한 부업을 아직 시도 해보시지 않았다면 아래 링크 한번 살짝 체크 해보고 오시죠 미국에서 집에서 하는 부업 3-1 미국에서 집에서 하는 부업2   가구 줍어다가 색칠해서 파는거 너무 꿀 아이템이었는데 더이상 못하게 됐습니다. 얼마전에 첫째가 천식어택와서 새벽에 응급실을 다녀왔거든요. 와이프느님께서 .. 2024. 9. 7.
미국 집 - 이민가면 어떤집에서 살게되나 미국 집. 현실적으로 미국 살면 어디에 거주하게 될까요? 혹시 영화에서 보는 그 넓은 앞마당에 차가 드라이브웨이(driveway) 딱 주차되어 있고, 차고가 자라라라라락 열리면 자전거랑 수리용품들이 뙇! 매달려 있고, 오늘은 날씨도 좋은데 자전거나 닦아야 겠다 하면서 호스 뽑아다가 쫘아아아악 물 뿌리면서 자전거 닦는동안, 넓디 넓은 뒤뜰에서는 자녀들이 골든 리트리버 두마리와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며 뛰어놀고, 땀난다 싶으면 뒤뜰에 있는 수영장에서 시원하게 수영도 좀하고, 그러다가 지치면 테라스나 덱(Deck) 에 앉아서 시원한 음료수 때리면서 해가 지는걸 지켜보며 선선한 바람에 머리를 말리고, 옆에서는 그릴에 지글지글 바베큐가 구워지고 있고, 그 냄새와 시원한 맥주 콤비네이션으로 산뜻하게 마무리짓는 하루.. 2021.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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