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미국 흙수저2

미국 살며 했던 알바들 미국 살며 했던 알바들 안녕하세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저희 가족 들은 핑크빛 희망을 가지고 미국으로 넘어왔었습니다만, 바로 연달아 사기 두 번 당하고 경제적으로 엄청난 타격을 입었습니다. 이민을 위해 가져온 돈 싹 다 날렸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사연은 제 다른 포스트 참조). 급격하게 삶의 질은 낮아졌고 가족 모두 생계를 걱정하며 뭐가 됐든 간에 경제활동에 매달려야 했죠. 물론 저와 제 동생도 예외는 아녔습니다. 그리하여! 저와 제 동생이 고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어떤 알바들을 하며 버텨왔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후에 혹시 유학 오시는 분이나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약간이라도 도움이 되면 어떨까 싶습니다. 고등학생 때는 할 수 있는 게 사실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한국에서 고등학.. 2020. 7. 16.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은 있다 - 키케로제가 예전에 마음속 깊은 곳에 품고 살았던 말 중에 하나입니다. 상황이 많이 좋아져서 요즘은 딱 세 개만 머릿속에 두고 사는데 추후에 소개해드릴게요.미국 와서 처음에 크게 사기 맞고 (한번 아니고 두 번) 생전 겪어보지 못한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집에서 쫓겨나기, 옷 얻어 입기, 물로 배 채우기(솔직히 이거는 그냥 참았어도 되는데 배고프니까 물부터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ㅎㅎㅎ), 몸 아픈 거 참기, 이빨 아플 때 참기름 끓여서 잇몸에 숟가락으로 붓기, 차 없으니 네 가족 배낭 메고 장 보러 가기, 차 대신 자전거 타고 다니기 등등등 지금 생각하면 미국 살면서 절대 일어날 수도 , 일어나서도, 하려야 할 수도 없는 일들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어서 사실 그때는 크게 불편.. 2020. 7. 14.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