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 라이프 20

미국 살려면 영어 실력 얼마나 되야할까?

미국 살려면 영어 실력 얼마나 되야할까? 미국에 산지도 어언 20년 에서 몇 년 빠지는 오랜 시간이 흘렀네요. 친구들이랑 헤어지기 싫어서 코 찔찔 눈물 찔찔 흘리면서 비행기를 탄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20년이 조금 모자란 세월이 흘렀습니다. 기회의 땅이라고 익히 알려진 미국. 기회만 있었던 것은 아니지만 기회의 땅이라는 말에는 동의를 합니다. 기회의 땅이고 나발이고 말이 안 통하는데 어떻게 가서 사냐!! 하고 역정을 내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미국 살려면 영어실력이 어느 정도 돼야 할까? 에 대해서 한번 다뤄보고자 합니다. 일단 고등학교 3학년? 2학년인가? 에 와서 지금 거의 20년을 살고 있는 저의 영어 실력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잘 못합니다. 안 늘어요. 방금 전에도 수업 하나 들어갔다 왔는데..

US 라이프 2020.07.06

미국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미국 독립기념일 Independence Day - 부제 그동안 죄송했습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7월 5일 일요일, 하지만 전혀 주말 같지 않은 주말입니다. 할 일과 공부가 너무 많아서 어쩔 때는 주말이 더 바쁩니다. 어제는 7월 4일 미국 독립 기념일. Independence Day라고도 하고, July 4th (쥴라이 뽈 th 번데기 발음 유의)라고도 불립니다. 이날은 독립을 기념하기 위해서 다들 보통 거리에 나와서 또는 삼삼오오 동네에 모여서 또는 학교나 공원 같은 곳에서 대대적으로 불꽃놀이를 합니다. 물론 공휴일이고요 이번에는 4일이 토요일이었던지라 3일부터 연휴였습니다 어릴 때는 이게 뭐라고 그렇게 기다려지던지 친구들과 모여서 있는 돈 없는 돈 긁어모아서 불꽃놀이 사서 저녁에 어둑어둑해지면 다 같..

US 라이프 2020.07.06

미국 살려면 한달에 얼마 필요할까? 생활비계산

안녕하세요. 오늘은 휴일입니다. 미국 독립기념일이 7월 4일인데 내일이 토요일인 관계로 오늘부터 휴일이에요. 다만 와이프느님은 직업의 특성상 꼭 출근하셔야 해서 출근하셨고, 저는 방금 아기 재우고 따뜻한 커피 한잔의 여유를 느끼며 블로그를 쓰기 위해서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와이프느님의 호출로 포스팅 도중에 가야 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걸로 예상되어 티 나지 않게 기쁘네요. 오늘은 미국에서 살려면 한 달에 어느 정도의 생활비를 예상하고 있어야 할까?라는 주제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사실 어느 나라나 그렇지만 지역마다 생활비가 다르고 각자의 삶의 수준에 따라 크게 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본 데이터들은 제가 직접 주변 지인들에게서 얻은 데이터 이므로 신빙성은 있으나 전체 ..

US 라이프 2020.07.04

미국에서 집에서 하는 부업1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했던 부업들 중에 한 가지를 소개해드리고 수익을 냈던 아이템들도 공유해드리고자 합니다. 제 다른 포스팅 보시면 아시겠지만 미국 와서 오랜 기간 쪼들려 살다가 처음으로 직장다운 직장 잡고 첫 월급을 받은 후에 부업의 필요성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인터넷도 뒤져보고 여기저기 리서치도 해봤지만 찾아보면 진짜 영양가 있는 부업은 별로 없더라고요. 현실 가능성도 떨어지고 수익이 나기까지도 오래 걸리고 해서 손을 못 대고 있었는데, 지금부터 제가 소개해드릴 부업은 제가 직접 해보고(지금도 하고 있고), 시간 많이 안 들이고 집에서 할 수 있어서 아직까지도 계속 애용하고 있습니다. 제가 오늘 알려드릴 부업은 바로 요즘 핫한 "페북마켓" 입니다. 사실 아주 간단해요. 물건을 페북 마켓에 ..

US 라이프 2020.07.01

쫄딱망해 흙수저로 전락한 미국이민 생존기

쫄딱망해 흙수저로 전락한 미국이민 생존기-그래도 미국이 더 살기 좋은거 같아 2002년 우리나라가 월드컵으로 한참 뜨거울 때 저는 가족들과 함께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더랬죠. 어느 날 갑자기 어무니 & 아부지 께서 통보식으로 '우리는 곧 미국 갈거니 주변을 정리하거라'라는 한마디로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 주변을 정리하고 미국으로 갈 준비를 마췄습니다. 친구들이랑 서로 울고 불고 5년 이내로 성인이 되면 내가 꼭 돌아오리라..라는 기약 없는 약속을 뒤로한 채 미국 동부에 위치한 버지니아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아니 무슨 번개불에 콩궈먹듯이 이렇게 급하게 미국을 가지.. 뭐 범죄 같은 걸로 쫓기고 있나..라고 생각했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엄마가 어디 결혼식 갔는데 남매 두 명이서 영어로 쏼라쏼라 하는 ..

US 라이프 2020.06.30